거북목인지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
벽에 등을 붙이고 서 보면 머리가 얼마나 앞으로 나와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거북목인 것 같다"고 하시는 분은 많은데, 정작 본인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드뭅니다. 집에서 신발 벗고 30초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벽에 붙어 서 보기
- 신발을 벗고 벽을 등지고 섭니다.
- 엉덩이와 등(날개뼈)을 벽에 붙입니다.
- 턱을 당기지 말고, 평소처럼 편하게 정면을 봅니다.
- 이 상태에서 뒤통수가 벽에 닿는지 확인합니다.
뒤통수가 자연스럽게 닿으면 괜찮은 편입니다. 닿지 않거나, 닿게 하려고 턱을 위로 들어야 한다면 머리가 앞으로 나와 있다는 뜻입니다.
이건 진단이 아니라 지금 내 자세가 어떤지 보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팔까지 저리다면 병원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왜 목만 풀어서는 잘 안 돌아올까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이유가 목에만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등이 먼저 굽고, 등이 굽은 상태에서 정면을 보려면 머리는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뒷목만 열심히 눌러 풀어도 며칠이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등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정기원에서는 어떻게 보나
목이 불편하다고 말씀하셔도 목만 보지 않습니다. 목 · 어깨 위 · 등 윗부분을 이어서 살펴보고, 몸 전체가 본래의 균형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관리합니다.
이용 시간에 따라 보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목과 어깨 집중이라면 60분으로도 가능하고, 등과 허리까지 이어서 보려면 90분 이상을 권해 드립니다.
정기원은 의료기관이 아니며 질환의 진단·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